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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 성탄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 나눠
2019-12-26

 

 

다일공동체는 지난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노숙인, 무의탁 노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32번째 거리성탄예배를 드렸다.

1988년부터 매년 거리성탄예배를 통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어 온 다일공동체는 최일도 목사의 사회로 필리핀다일공동체 원장 김상준 목사의 중보기도,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임성빈 목사의 설교 등의 순으로 거리성탄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배우 김보성 씨가 다일공동체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한 예배에서는 UN 세계인권선언문 19조를 내빈들이 낭독하고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 제창하며 인간의 존엄과 자유의 중요성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500여 명의 이웃들에게 월동키트와 방한복을 전달했다. 월동키트는 ㈜그래미, 배달의 민족,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30여 개의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의 정성 어린 손길들이 모여 마련됐으며, 방한복과 사랑의 도시락, 핫팩, 양말, 장갑, 넥워머, 간식으로 구성됐다. 한양대학교 봉사단인 '함께한대'를 비롯한 약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날 행사에 함께 했다.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는 "지금의 밥퍼가 있기까지 건물도 없이 쌍굴다리와 청량리 역광장 등 길거리에서 밥을 나누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밥퍼 건물이 비록 임시 가건물이지만, 그래도 건물 형태로 있으니 이전보다 더 많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밥퍼가 영구적인 건물로 재건축돼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밥을 나누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임성빈 총장(장신대), 박종삼 목사(전 월드비전 회장), 남종현 회장(그래미 여명808), 다일공동체 홍보대사 박상원, 윤석화 씨 등이 참석했다.

 

 

표현모 기자

http://m.pckworld.com/article.php?aid=8350659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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