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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신종 코로나에 봉사신청 확 줄어… ‘밥퍼’ 비상
2020-02-07

신종 코로나에 봉사신청 확 줄어… ‘밥퍼’ 비상

봉사 취소 줄이어 일손 크게 부족… 시민들 후원도 급감 이중고 겪어

 

 

다일공동체 직원이 5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급식을 기다리며 줄을 선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건네고 있다. 다일공동체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급식소가 어려움에 처했다. 봉사자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한편 노인과 노숙인에게 전할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구하기 위한 모금도 하고 있다.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운영하는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는 5일 다른 법인 직원들을 일일 봉사자로 긴급 투입했다. 다일공동체 관계자는 “최소 30명의 봉사자가 있어야 반찬에 디저트까지 안정적으로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하는데 봉사신청 취소가 많아 급하게 직원들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금요일인 7일엔 외부 봉사자가 1명뿐이라고 했다. 봄방학을 맞아 학생 자원봉사 신청이 다수였는데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이들이 대거 신청을 취소한 게 타격이 됐다. 하루 700명 이상의 점심을 책임지는 밥퍼는 국밥 등으로 메뉴를 간소화하면서 대처하고 있다.

급식소의 경우 감염증 확산은 재앙이다. 이용하는 사람은 배가 고파 다른 대안이 없다. 밥퍼도 설 연휴 직후에는 500명까지 식사 인원이 줄었다가 회복되고 있다. 반면 봉사자는 확 줄었고 후원금까지 줄어 이중고를 겪는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구청의 명령으로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그때도 밥퍼는 도시락을 싸서 방문하는 어르신들 손에 들려 보냈다.

밥퍼는 줄을 서는 노인들의 최소한의 방역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나눠주고 있는데 이 역시 재원 부족으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밥퍼 관계자는 “이번 주는 서울 소망교회 도움으로 마스크를 마련했는데 사태가 장기화할까 봐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21482&code=2311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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